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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레드 캣 레코즈

by Shinichi Yano 2019. 11. 3.

왜 주말 저녁에 이런 무서운 사진을... 노화가 무섭게 진행되고 있는 접니다.
9월 중순 언젠가 L모 님이 가게 앞에서 찍어주셨음.
운좋게 같은 가게를 두 번 갔었는데 양일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dcatrecords/
어지간하면 제가 갔던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가게로 가시길.

메인 스트리트에 레코드 가게가 두 곳 더 있는데 같이 레드 캣 가시면서 같이 보고 오시면 좋을 듯.
민들레 추천. 가게 분위기 좋음. 나무로 만든 예레기(...) 책갈피들 많아서 살 뻔 했는데 잘 참았음.
민들레 레코즈 & 상점 - https://www.instagram.com/dandelionemporium
넵툰 레코즈 - https://www.facebook.com/neptoon/

https://www.instagram.com/redcathastings/
이스트 헤이스팅스 너무 무서웠음. 차 타고 지나가기만 했는데도 무서웠음.
노숙자가 건물에 한 명 정도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건물 하나에 평균 다섯 명 이상이야...
대낮에 노숙자가 거리에 우글우글했습니다...
실패한 이민 정책과 부동산 정책의 미래를 보고 옴.

밴쿠버에서는 줄루가 레코드 가게 중에서는 제일 짱이었데 줄루는 포스트를 쓸 시간이 있을지...
못 쓸 듯. 트위터에 사진으로만 올렸습니다.
줄루 레코즈 -> https://twitter.com/shin2chi/status/1178639368287703041

오른쪽 가게는 별로. 그냥 헌책방같은 느낌.

이거는 레드캣 레코즈 관련 사진은 아닌데 사인반 버린 거(기증한 거)좀 안타까워서.
쓰리프트 스토어였나 아무튼 메인 스트리트 길에서 걸어가다가 본 거.
저도 사인반 못 버릴 줄 알았는데 버렸고ㅋ
10년 지나니까 팬심 식은 앨범들은 그냥 이건 플라스틱이랑 종이의 혼합물이야...
이름 들어간 사인반은 걍 조용히 잘 처분하셨으면 좋겠음.
저는 사인받을 때 가급적 이름 안 받으려고 함...

전범기 거슬려.

야옹.

네온 사인 예쁘다.

제가 좀 보이네요.

고양이를 부탁해.

스티커가 탐이 났는데 L모 님께서 도와주셔서 2장 받을 수 있었음. 감사합니다.

캐나다에서 저거 인덱스에 뮤 이름 따로 적혀 있는 걸 처음 봐서... 감격했음.

닌닌닌닌닌.

뭔가 두서없어 보이는데... 재즈는 꼭 따로 분류하더라.

드래브 마제스티 발견.

처음에 혼자 갔을 때는 아무 것도 안 샀었는데 <- 그리고 이 날 정전되서ㅋㅋㅋㅋㅋ
점원들이 매장에서 나오는 노래 갑자기 끊기니까
매장 안에 있는 아무나 노래 불러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다 웃고 쓰러짐.

두 번째로 L모 님이랑 갔을 때는 고민하다가 결국 샀음.

사진...
후우...
저거 보니까 갑자기 차ㅇㅡㄴ우 씨의 크ㄹㅣㄴ토피아 옷걸이가 생각나서 조금 웃었음.
생각해 보니 저는 차ㅇㅡㄴ우 씨가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오나...
<- 공항에서 박ㅅㅓ준 씨를 봤던 적이 있는데 누군가 했음... 한국 연예인 잘 모름...

본 이베어 앨범은 밴쿠버에서 어느 레코드 점을 가도 예전 정규 앨범들까지 풀로 싹 다 있더라... =인기 많은 거.
핫하더라... 저는 한 장도 없더라...

씨디 샀을 때 종이 봉투로 줘서 좋았음.
투명한 파일에 봉투를 넣고 액자처럼 두고 감상 중.

벌써 1년 전이네요. 호박 계정에서 드래브 마제스티를 언급함.
https://www.instagram.com/p/B3m6mXFjhhe/

Silvery Sometimes (Ghosts) - https://www.youtube.com/watch?v=Pd9Z0JBtVUw
작년에 뎁이 이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던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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