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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의 뮤 탈퇴

by Shinichi Yano 2024. 9. 10.

Dearest Frengers
친애하는 프랜져들에게

Next year marks the 30th anniversary of Mew! It's been quite a journey, that's brought me and my lovely band mates on countless adventures, for which I am eternally grateful.
내년은 뮤의 30주년입니다! 저와 제 멋진 밴드 구성원들을 수많은 모험으로 이끌어준 꽤나 긴 여정이었고, 저는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And none of it could have happend If not for you frengers and your support.
그리고 프랜져들 당신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This is something I've never taken for granted, and never will.
저는 이것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For me, This journey will be coming to an end. Next year will be my last year with Mew.
저의 이 여정은 끝나가고 있습니다. 내년이 뮤와 함께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입니다.

I have come to the realisation that it's time for me personally to embark on a different journey, and focus on other creative projects.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여정을 시작하며, 다른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I am so happy that we get to play these farewell shows, and that I get to go on one last trip with my dear friends and co-founders Johan and Silas, as well as the Doc and Mads Wegner.
이 마지막 고별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제 소중한 친구들이자 공동 창시자인 요한과 실라스, 닥터 닉 왓슨(투어 멤버: 키보디스트)과 매즈 위그너(투어 멤버: 기타)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I will be writing a longer post about all of this soon. For now, I can't wait to see you out there at the shows next year!
곧 이 모든 것에 대해 더 긴 글을 쓸 것입니다. 우선은 내년 공연에서 여러분을 뵙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Love, Jonas.
사랑을 담아, 요나스가.

30 years? Nobody in their right mind would have imagined us still being here back in 1995, When we started out, Making noise in Jonas' teenage bedroom.
30주년?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1995년에 우리가 여기에 존재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 10대 때 요나스의 방에서 소음을 만들 때 말입니다.

But we did! Maybe we were out of our minds, on a mission. We dared to dream, and dream big - together.
하지만 우리는 해냈어요! 어쩌면 우리는 제정신이 아니었고,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감히 꿈을 꾸었습니다. 큰 꿈을요. 다함께 말이죠.

Today we have been around the world - played more shows than we can remember and yet it feels just like yesterday, sitting there in that noisy bedroom trying to become a band.
이제까지 우리는 전세계를 다녔습니다. 우리가 전부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공연을 했지만, 그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집니다. 시끄러운 방에 앉아 밴드가 되려고 연습했었어요.

We want to invite all of our frengers around the world to a celebration of our 30 years of being Mew.
우리는 전세계의 모든 프랜져들을 뮤의 30주년 행사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We are beyond excited to play these shows as they mark a truly exceptional occasion for us, for you and for Mew.
우리는 이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공연은 우리와 당신과 뮤에게 매우 특별한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Sincerely yours,
진심을 담아,

Johan, Silas, Jonas.
요한, 실라스, 요나스.

 

 

사진 출처는 전부 뮤 오피셜 페이스북입니다.

 

저녁에 제 아들 이유식 먹이다가 뮤 인스타그램 계정 보고 오열했는데 감정 좀 추스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제 트위터에 적었던 것처럼 "강 건너 불구경(오아시스 재결합, 어제 들은 벅틱의 보컬리스트 사쿠라이 아츠시 상의 부고)하고 있다가 오늘 제 본진이 털려버린 것(요나스의 뮤 탈퇴)에 대하여"
그러고보니 뮤 비주얼스 앨범도 전곡 해석 손도 못 댔는데 육아휴직 중에는 완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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