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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이름만) 밀폐용기: 마나, 이노마타 화학, 사나다 세이코 등

by Shinichi Yano 2021. 4. 18.

급하게 중국산 땅콩으로 찍어서 좀 아쉽네요.
이노마타 드라이푸드 캐니스터 작은 것. 220ml.

이 포스트에 있는 것들은 모두 완전 밀폐는 안 됩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 제목이 저렇습니다.

집에서 견과류 딱 이것 3개만 먹어서... 브라질너트나 캐슈넛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함.
중국산 땅콩 진짜 노노해... 색깔도 별로, 맛도 별로. 껍질도 잘 안 까짐.

견과류 껍질 까서 보관하면 산패되니까 저렇게 놓지 말고
먹을 때마다 까 먹으라고는 하던데 귀찮아서... (죄송합니다)

글씨는 동생의 글씨입니다. 동생 글씨가 가독성이 더 좋다고 부모님이 좋아하심.
제 글씨 보시면 글씨 크기가 작아서 눈 아프다고 극혐하심.

딱 3개가 필요했는데 저번에 가로수길 호시노앤쿠키스 갔을 때 실물 보고 2개 바로 모셔왔고
나머지 하나는 마나 조미료 통 주문할 때 인터넷으로 구입했음.

국산 땅콩을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도 별로 없구나. 확실히 중국산이랑 색깔이 다르네요.
수원역 롯데마트 1층에서 국산 땅콩을 간신히 샀습니다.
노브랜드에서 파는 리얼 데일리너츠=견과류 믹스에도 내용물은 아몬드, 호두, 건포도, 캐슈넛이 전부임.
건 블루베리고 건 크랜베리고 효과 아무 것도 없어서 잘 안 먹고.

저는 눈때문에 생 아로니아나 아로니아 가루만 먹는데
폴란드 산이 수입이 많이 되어서 국산 아로니아 가격이 요즘 떨어졌다는데
왜 제가 사 먹는 가격(1만 8천 원에서 2만 원 사이)은 그대로죠... 왜죠...

이노마타 국수통 1.1L.
스파게티 면인지 파스타 면인지 까먹었는데 아무튼 통에 넣어서 잘 보관하고 있음.
세로로 보관하면 너무 높아서 둘 곳이 딱히 없어서-_-

마나(MARNA) 조미료 통 K736W인데 흰색 말고 회색이랑 검은색도 있습니다. 크기는 손바닥 사이즈.
가격때문에 부들부들 손 떨면서 주문했는데(다른 조미료 통 가격의 약 4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 가루를 넣는 통으로 쓰고 있습니다.
역시 돈이... 최고다. 돈은 정직하다.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카야 3L, 물방울 맺힌 나카야 3L랑 1L,
나카야 1L랑 자른 다시마 담은 통은 사나다 세이코 D-5922 = 1.5L 통, 방울토마토 담은 통은 나카야 900ml.

진짜 저거 나카야 900ml 통은 25년은 쓴 것 같은데
엄마가 진짜 진짜 옛날에 사신 거라... 진짜 국산인 줄 알고 썼음. 두부 보관할 때 아주 좋습니다.

나카야 1L=납작하고 얇은 통은 생각보다 쓸모가 없네요. 그다지 냉장고 정리에 도움이 안 됨.

나카야 3L는 냉동실에서는 쓰면 안 됩니다.
얼었다 녹으니까 통이 깨지더군요.
내열온도랑 내랭온도 바닥에 적혀 있던데 나는 안 봤지...ㅇㅇ 나는 몰랐지...ㅇㅇ

나카야는 통 표면에 T자 무늬랑 가는 줄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나카야는 굳이 온라인으로 안 사도
판다팜이나 여러가지 생활 용품, 주방 용품 잡다하게 파는 곳 가 보면 흔하게 파는 듯.

이번에 방출한 나카야의 반 오픈 캐니스터.
나카야 1.7L랑 3L 캐니스터를 모두 방출했는데(위에 있는 사진은 3L)
엄마가 반 오픈 뚜껑을 뚜껑 여닫기 너무 불편하다고 너무 너무 너무 싫어하셨음.

그렇다고 본인께서 잡곡통을 잘 골라서 사오는 것도 아니고...-_-
인터넷으로 물건 잘못 샀다는 잔소리는 그동안 고스란히 나의 몫이었고...-_-

예전에는 나카야 반 오픈 캐니스터 1.7L(위 사진 2장)를 잡곡통으로 썼는데
지금(아래 사진 2장)은 나카야 1.3L P형을 잡곡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뚜껑이랑 크기때문에 비교하느라 진짜 고생이 많았는데...-_-
소금이나 설탕 넣어두는 조미료 통도 킨토가 최고죠... 그런데 가격이...-_- 무서워요.

사나다 투명 수납 케이스.
빨대 넣기에도 좋고, 젓가락만 넣어놔도 좋고.
자주에서도 이거 짝퉁으로 팔긴 팔던데
자주에서 자체 상품으로 만든 게 별로 없어서... 눈 앞에 보이는 자주 매장이 있어도 아예 들어가지를 않음...-_-
차라리 모던 하우스는 들어감. 모던 하우스도 짝퉁 천지이긴 하지만.

작년에 모던 하우스에서 이야마(IRMA; 1886년에 설립된 덴마크 슈퍼마켓 체인점 읍읍...) 야무지게 카피한 상품들을 보고 그냥 허탈하게 웃었음.

지금은 자주 들어가면 색깔이 좀 더 다양해져서 좀 덜한데 자주 초기 때 보면 무인양품을 너무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여서 별로였음. 자주가 덜하니 지금은 단순생활이 문제이지만... (...무인양품 짝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ㅇㅇ)
저 예전에 수원시 모 도서관 휴게실에서 이거 빨대담는 통으로 통째로 들고오신 어떤 아죠씨 한 분을 목격하곤 눈물이...
이 통이 좋은 건 알겠는데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좀 무리인 사이즈였는데... 음.

사나다 D-5005. 용량은 1L.
재질이 튼튼해서 좋긴 한데(이노마타 드라이 푸드 캐니스터를 사기 전엔 이걸 견과류 통으로 사용했음)
뚜껑을 돌려서 열어야 하는 구조라 열 때 귀찮아서... 자주 안 여는 것만 담아 두고 있음.

폴리카 저장용기로 검색해 보시면 나오는데 여름에 수박 담아놓기 좋았습니다.
냉장고에 채소 담아서 넣어놔도 예쁘네요.
식당에서 피클이나 단무지 담아 놓는 그 통 맞습니다.
이거 하나만 유일하게 메이드 인 코리아 국산입니다. 나 매국노...ㅇㅇ
보관용기를 좀 잘 만들던가...(얌마)

진짜 완전 밀폐는 프리파라 원두 보관 용기나 옥소 원터치 팝 컨테이너 정도.
제가 락앤락은 별로 안 좋아해서 락앤락은 패스.
반찬통으로는 일부 락앤락을 쓰고 있기는 한데 맨날 락앤락 언제 버리나 이러고 있습니다...

잡곡통 바꾸면서 집에 있는 보관용기들 다 모아서 리뷰 남겨 봅니다 어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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