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OCCASION) : 베스티벌 2011 - http://www.bestival.net/
※ 2021년 기준 10년 전 공연 후기라 사진만 남기고 후기는 지웠습니다ㅇㅇ
에롤 알칸 공연 중.
갑자기 부탁 받고 벌벌벌.
왼쪽 분 눈썹이 인상적임:)
귀...귀엽!
크레페 먹고 싶어서 얼른 줄을 섰는데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다들 재료 떨어졌다고 문을 닫아 버리는 사태가...
아...또 이름 까먹었다. 무슨 어려운 이름을 가진 파스타였는데... 전자 사전은 텐트 속에 두고 다녔고(...)
제가 주문하던 부스 메뉴판에서 해석 가능한 건 파스타 밖에 없었음. 나름 절망적인 상황이었음.
이 또한 두번 다시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밤이나 다음 날=떠나는 날 아침이나 다들 재료가 떨어져서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았음.
로빈(Robyn) 언니 공연 중. 쩔었습니다.
맨 뒤에 서서 봤는데 박력이 넘치셨음. 뷔욕보다 좋았음.
게...게...게...! (생략)
뷔욕 공연 세팅 중.
빅탑 제임스 블레이크를 위해 펜스를 잡느라 메인 펜스를 포기했지만. 사진찍을땐 아니 키가 작으니까 공연을 잘 보기 위해서라도 참 펜스 잡고 싶었...으나 문제는 뷔욕 언니 라이브도... 잘 뻔 했습니다. 제가 방전이 되었나 봄... 2008년에 단독 내한 공연을 안 가서 잘 모르겠는데 기억에 남아있는 게 약간 생선 같은 춤(...)밖에 없네요. 어깨를 살짝살짝 들썩거리시면서 노래를 하셨는데 귀...귀엽...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라서 한 여섯 번째 곡 연주하실 때 그냥 메인을 떠나서 헬스를 보기 위해 싸이키델릭 움브 스테이지로 걸어 가 버림... 제가 눈썰미도 실종되고 귀썰미도 실종된 듯.
1. Thunderbolt
2. Moon
3. Crystalline
4. Hollow
5. Dark Matter
6. Mouth's Cradle
7. Hidden Place
8. Isobel
9. One Day
10. Virus
11. Cosmogony
12. Jóga
13. Sonnets/Unrealities XI
14. Where Is the Line?
15. Mutual Core
~Encore~
16. Hyperballad
17. Declare Independence
from setlist.fm
싸이키델릭 움브 내부. 헬스 때 펜스 잡고 있어야 된다며 비집고 들어가서 용케 버팀. Rainbow Arabia. 
프로젝터 빔으로 계속 배경이 움직이는데 완전 눈 아팠음. 빠...빠져든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신경 끄기로 해요. 왜냐하면 난 피곤하니까... ←진짜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 파이널 불꽃 놀이를 하나도 못 봤음. 헬스때문에 싸이키델릭 움브=천막 공연장 안 펜스에서 빨래처럼 널부러져 있느라ㅠㅠㅠ
자다가 자다가 새벽 1시 15분에 드디어 헬스 등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