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OCCASION) : 베스티벌 2011 - http://www.bestival.net/
농담이 아닙니다. 라이브를 보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호감+애정도랑 선입견 같은 거 다 던지고ㅠㅠ 객관적으로 따지면 비루한 덕질 인생(...)의 베스트 라이브...일지도. 첫 곡 듣고 기운차려서 덕분에 새벽 3시까지 매우 잘 버틸 수 있었음ㅇㅇ 제가 베스티벌에서 보았던 마지막 공연.
베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있었던 파이널 불꽃 놀이 포기한 거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막 이렇게 허세를. 왜냐하면 저는 헬스를 코 앞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https://www.instagram.com/_health_/
이 영상은 베스티벌 영상은 아니지만 존의 작두타는 춤이 마음에 들어서(...)올립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슬픈데 존은 진짜 잘생겼습니다
엉엉 날 가져요... X신같지만 멋있어.
왜 주피터가 북치는 사진이 없지.
저도 미쳤나 봅니다.
정신 좀 차리고 보니 새벽 3시였는데 아무리 막공이라고 해도 새벽 세 시까지 공연을 했을리는 없고.
공연 끝나고 마지막에 조명 딱 켜지고는 셋리스트 종이라도 혹시 주울 수 있을까 싶어서 무대 위에서 왔다갔다 하시는 크루 분들께 여쭤보니까 낫띵이라고 하시네... 무대 바닥 위에 진짜 아무 것도 없더라고요 허허.
새벽 3시에 텐트로 터덜터덜
뷔욕보다 좋았던 박력만점 로빈 언니는 1분 48초 부분부터 쭈욱 나오십니다.
사!랑!해!요!로!빈!언!니! (←)
베스티벌 일요일 동영상에서 헤드였던 뷔욕이 안 나오는 걸 보니 영상맡으셨던 분도 뷔욕 공연이 싫었는지?! (...)
아래는 오스트레일리아 투어 홍보 영상인데 웃겨서 모셔왔습니다. 헬스=개그 밴드.
반지의 제왕 1탄 디비디 부실 때 왜 이렇게 웃긴지.
호주 아니 뉴질랜드 국민 영화 반지의 제왕이 이렇게 무너지나요...
미쳐버림...
찬찬히 모아 가겠습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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