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TIME) : September 8~11, 2011
P (PLACE) : Robin Hill Country Park, Isle of Wight, United Kingdom
O (OCCASION) : 베스티벌 2011 - http://www.bestival.net/
※ 2021년 기준 10년 전 공연 후기라 사진만 남겨두고 글은 지웠습니다.
- 아침 8시에 짐 다 싸서 버스 타는 곳으로 걸어 갔는데 XX 님 플랏에 도착하니 오후 5시 반이더라.
- 버스에서 기어이 그 짐을 다 들고 2층으로 올라가서 맨 앞에 앉았는데 옆에 앉은 언냐들이 "Good Bye, Bestivalㅠㅠ"이라고 말씀하시던데 귓등으로 듣다가 기분이 묘해짐. 떠나기 싫어ㅠㅠ
- 페리 타러갈 때 사진 찍을 짬도 없어서 슬펐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잠깐만 멈추면 줄이 뒤로 밀리는 슬픈 상황이었음.
- 기차 안에서 기억이 없어. 수면철 리턴즈.
- 기차 안 화장실은 좋았습니다.
- 워털루 역 도착. 다시 일상으로.
- 베스티벌 안에서 만났던 모든 스태프들&관객들한테 전부 고맙고 애틋하고 그랬네요... Rob Da Bank 아즈씨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페스티벌을 만들어 주셔서. 다들 친절하셨고. 재밌으셨고. 혼자 갔지만 외로움을 느낄 틈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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