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 록 카페 서울은 2018년에 폐점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낮에 러버덕 보러 갔다가 겸사겸사 잠실 롯데월드 몰 5층에 있는 하드 록 카페 서울에도 다녀 왔음.
주의 사항: 이날 이것저것 찍을 게 많아서 카메라 대여점에서 카메라랑 렌즈 대여해서 가지고 간 거라(550D랑 사무방 달랑 하나)처음 잡아 보는 바디라 조작이 서툴어서 핀이 난리가 났고ㅠㅠ
사진... 왜 줄이고 줄였는데 40장이죠.
하드 록 카페 서울은 롯데월드 몰 5층에 있습니다.잠실이 지금 대박 복잡한데 지금 잠실 교보 쪽에서 보면롯데월드 몰 - 롯데 애비뉴엘 - 롯데 백화점이랑 롯데 호텔이 같이 붙어 있고 - 롯데월드 - 롯데마트 순으로잠실을 롯데가 점령했음.
하드 록 카페 서울의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새벽 2시까지.
롯데월드 몰 5층에 가서도 워낙 넓다보니 조금 헷갈렸는데
맨 귀퉁이에 존재감 넘치게 자리잡고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듯ㅇㅇ
예전에 이태원에 있을 때는 있는 줄도 몰랐고, 이태원에서 없어지고 나서 부산에 다시 생기네 마네 소문만 돌다가
아무튼 이번에 서울 잠실에서 다시 부활했네여... 이번에는 오래 갔으면...바랐는데 2018년에 폐점했습니다.
그래여...
저 이거 알록달록한 HRC 간판 함 찍어 보고 싶었습니다.
하드 록 카페 서울 매장 딱 들어 갔을 때 바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스톤 사워 노래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ㅋㅋㅋㅋㅋㅋ 코리 형아 진짜 오랜만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일코 퓨즈가 차츰차츰 끊어지고 있었는데
혼미한 틈을 타서 스노우 패트롤이 이어서 나오고 RHCP 나오고 프레이가 나오고 위저가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방전되서... 신나서 죽었음. 훅 들어오셨다.
조기 매장 입구에서 기념품만 사셔도 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야 테이블이 나옴.
매장 안에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엄청 흔쾌하게 허락해 주셨다... 이것은 좋은 허락이다.
나는 키스 더쿠가 아니므로 그닥 감흥이 없었다.
한국에 오시지도 않겠지만 한국으로 키스 단공을 오시더라도 안 갈 의향이 있습니다.
닌덕 필살! 이러고...(쳐 맞는다)
초점... 어쩌죠.
몰라 그런 거.
감자 구이.
이름 까먹음.
동생이 사진찍으라며 일부러 꽂아 줌.
음료 리필은 돈을 추가로 안 받는 듯 했습니다.
이건 동생이 먹은 거ㅇㅇ 클래식입니다ㅇㅇ
개장한 지 2일짼가 그래서 약간 어수선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저희 다 먹고 나오니깐 한 1시였는데 주말 크리로 웨이팅 줄이 엄청 길었고.
암튼 모 저는 좋았습니다ㅇㅇ 서빙해 주시는 분들 다들 상냥하셨음.
전시물들은 다 저렇게 벽에 붙어 있어서 일부러 가까이 가서 보지 않는 이상 자세히는 못 보겠음.
무대는 비어 있었고.
나중에 어떤 밴드가 여기에서 공연을 하게 될까요...
잔이 작으니깐 귀엽네요.
술 관심없다 술.
하드 록 카페 더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하드 록 카페 기념품의 꽃은 핀인데.
비쌌다. 음식 가격은 서울 외식 가격치곤 걍 쏘쏘였으나 기념품 가격이 핀은 2~3만원 선이었고, 티셔츠는 4만원 정도.
티셔츠는 지금 사진 찾아보니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다르네요.
암튼 한국에서 사들고 갈 기념품이 넘 없어서... 뭔가 살 만한 게 생겨서 반가웠습니다.
뭐지 이 88올림픽 때 디자인한 것 같은 핀들은.
뭐였는지 까먹었는데 이런 것도 있었고 병따는 거??? 병따개??? 기타 모양으로 된 병따개도 있었는데
문제는 제가 술을 아예 안 먹고ㅇㅇ
유리병에 들은 음료로... 뭘 먹는 게 없어서 관심이 없어서 안 찍어온 듯.
키스 관심없다 키스.
유리컵 관심없다 유리컵... (얌마)
저 이 티셔츠 보고 좀 의아해 했는데 - 한국 사람인데 저거 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거 숭례문인가여 아니면 흥인지문인가여... 아니면 제3의 문인가... 문 뒤의 건물도... 저거 중요한 건가여... 모르겠어요.
이상하다... 그럼 이건 경복궁 앞에 있는 광화문인가?????
저 새는 뭐죠... 해태는 그렇다 치고 저 문이 뭐지 진짜...
알 수 없는 티셔츠였습니다.
티셔츠는 비싸서 이번엔 못 사고 구경만 했습니다.
비즈로 촘촘하게 로고가 박혀져 있는 것도 팔던데 저는 걍 클래식한 게 예쁜 듯.
곰돌이ㅇㅇ
여러 사람 멘붕 오게 만들었던 맨 앞에 있었던 전부 영어로 된 메뉴판.
앞에는 한글이 아예 없는데 자리에 앉았을 때 받는 메뉴판에는 한글이 있습니다.
이 날 아예 처음 와 보셨던 분들은 다들 여기가 도대체 뭐하는 곳이냐고... 저도 모릅니다.
폰트가... 현대카드 폰트 짝퉁인가.
암튼 안에서 스크린(사진 속에는 없음) 보면서 밥 먹으면서ㅎㅎ
고화질로 저작권 걱정 전혀없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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