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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컵케이크 제작 비화

by Shinichi Yano 2015. 8. 21.

https://instagram.com/p/6IJ45sDkRY

 

나도 해 보고 싶었다... 내 아이돌 조공. 언제 해 보겠습니까. 한국에 오셨을 때나 해 보지.

이거 찍을 때 요나스가 내 왼쪽에 계속 서 있었음. 저 코 좀 풀고.

인스타그램에서 컵 케이크 태그로 사진 엄청 찾아 봤었는데 크림을 쓴 게 더 예뻐서요.

다음부터 크림은 안 올리겠습니다... 크림이 쓰러지면 이렇게 되는 줄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요나스는 전혀 몰랐지만 저건 덴마크 국기(단네브로그)의 배치와 맞추려고 일부러 이렇게 배열한 건데... 알아차리신 분 없죠... 알아요.

컵케이크를 제작해 주신 달콤한도이씨 님께서도 처음에 그림만 보셨을 때는 잘 나올까 약간 걱정하셨었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 만들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라셨다고... 저도 물론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달콤한도이씨 님의 금손 덕분입니다.


※ 현재(2020년) 달콤한도이씨 님께서는 주문을 받지 않으십니다.
케이크 가게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으십니다. 저도 아쉽습니다.

 

 

저는 달콤한도이씨 님( 

http://blog.naver.com/cryingdo )께 제작을 부탁드렸습니다.

요나스에게도 말씀드렸음. 한국의 케이크 장인 분께서 한땀 한땀 만드셨다고.

보 아저씨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스럽긴 했는데 보 아저씨가 나가시기 전에 이미 부탁드렸던 거라(공연 3개월 전에 이미 주문ㅇㅇ)수정 못하고 그냥 질렀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입체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평면+입체를 섞는 게 정답이었던 것 같네요. 픽업하러 갔을 때 달콤한도이씨 님께서 냉장고에서 꺼내서

제게 열어서 처음 보여 주셨을 때 으어으어... 이상해... 컵케이크에서 광채가 나... 눈이 부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ㅇㅇ

 

 

 

팬더 귀여워...

요나스가 매우 좋아했다... 비명.

이번 투어 매니저 님도 좋아하셨다.

 

제 블로그니까 사진 막 올리고. 편안.

 

156 숫자를 너무 정확하게 파 주셔서 진짜 실물 처음 알현했을 때 제가 숨을 못 쉬고.

제 생각보다 더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콤한도이씨 님ㅠㅠ

지금까지 유로피안 프랜져들이 쿠키나 케이크에 그 짤주머니로 손수 짜서 그린 인증 사진들을 보여 왔습니다만...
뮤 엔젤 로고를 식품에 올렸을 때 이렇게까지 똑같이 재현해 주신 걸 처음 봤습니다.
역시 장인의 클래스는 다릅니다.

 

 

배경이 큰 도마였는데 티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서 많이 기뻐여...

\(^o^)/

 

코미컬 버드가 살아 있을 때ㅇㅇ

요나스에게 미안했다. 내가 엎어서...

 

정면을 노려 보고 있다.

나름 오륜기...는 농담이고.

보 아저씨가 보셨으면 좋아하셨을텐데 안타까운 맘이 들었습니다.

 

이거ㅠㅠ 저때문에 판을 따로 더 만드셔서ㅠㅠ

컵케이크 라이너 사이즈가 작아서 제 라이너에 맞는 크기로 구멍을 더 작게 뚫은 한 판을 더 만드셨다고 하네요ㅠㅠ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다음에는 케이크도... 주문해 보고... 싶습니다ㅇㅇ

골목이 공방이 많던데 금손 분들이 가까운 곳에 모여서 작업을 하고 계셔서 ㄷㄷㄷ

 

블로그( http://blog.naver.com/cryingdo )의 약도 설명에 있는 빨간 대문은
지금은 이렇게 다양한 색깔로 칠해져 있긴 한데... 골목길 초입에 위치한 파리바게트만 찾으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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