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TIME):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P (PLACE):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펜ㅌr포트 파크) = 국제업무지구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도 5번 출구로 나가도 갈 수 있는 곳
O (OCCASION): 2018 펜ㅌr포트 락 페스TI벌
부제: 너는 도대체 누구 팬이냐(←)
※ 줌ㅁr 팬답게 했던 말을 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오타는 천천히 수정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오전.
공연 전날에 애증('애'보다는 '증'이 더 큰...)의 트렌트를... 뵙긴 뵈었는데 사진이랑 여운은... 이 포스트 맨 아래...
공연 당일 코NA 카든가 뭔가 없어서 2번 출구로 가면 무료 셔틀 버스 못 타는 줄 알고, 5번 출구에서 걸어가려고 내리긴 내렸는데... 지금까지 펜ㅌr 같이 가시는 분들 차 감사하게 얻어타고 다니면서 곱게 살았더니 이 녀석이... 한 번도 펜ㅌr 부지까지 발로 걸어가 보질 않아서... 아... 황량해... 뭐지 이 황량함은. 이번에 5번 출구에서 처음 부지까지 걸어가 봤는데 어...
펜ㅌr 예산 올해 많이 줄었다더니 진짜 황량함이 밟는 발걸음마다 발걸음마다 느껴져서... 혼자 코 풀고.
예전에는 인천 지하철 쪽이라도 기둥마다 광고 감아놓고 꽃가MA 셔틀 버스에도 출연 아티스트 스티커로 전면 도배같은 거 하시고 그래와서 오, 올해는 닌 버스를 볼 수 있는 건가 싶어서 조금 두근거렸는데 헐... 정말 아무 것도 없어서.
국제업무지구역 지하철 초입에만 펜ㅌr 사진 벽에 붙여 놓은 게 전부.
행사장까지도 최소한 풀이라도 베시지 진짜 도보로 가는 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조금 눈물.
작년에 저스티스(뭔가 춘천 월디페 이후로 안녕해 버린 저스티스...)펜ㅌr 안 갔으니까 작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걸어가면서 덥기도 더웠지만 펜ㅌr 위치를 알려주는 현수막도 숫자가 많이 적어서 눈물.
가깝습니다.
민원이 예상됩니다.
닌 로고 있으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한 장 박고.
통곡의 벽.
날씨가 맑다 못해 몸이 녹을 지경이었음.
메인 스테이지 전경.
밤에 마이크 시노다 시작할 때 뒤를 돌아보니 텐트를 뒤로 전부 다 치셨던데... 밤이 되면 콘솔 뒤쪽은 잘 안 보인다고는 하시던데 음... 제가 메인 스테이지는 밟아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 빌어먹을 아웃사이더라 인생 맨날 서브 스테이지만 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이렇게ㅋㅋㅋ
후원사도 예전보다 많이 줄은 것 같고 무려 빈 부스도 있었음.
출처: https://www.instagram.com/p/BmT0NP3DScR/
펜ㅌr포트 닌 머천다이즈 1,2,3일차 변천사.
이건 8월 10일 금요일에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이 11일 아침에 제가 찍은 사진인데...
11일 아침에 슬로건을 전혀 못봤는데... 수건 아니 슬로건이 하루만에 소멸되었습니다. 슬로건이 있던 부분(↓)은 눈으로 점선 표시하고.
숨은 그림 찾기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슬로건 안 모으니까 억울하지는 않은데...
니혼 밴드 덕질하면서 모았던 니혼 밴드 머천다이즈 수건들 전부 다 버림ㅋㅋㅋㅋㅋㅋ 리스트 밴드(=아대)와 더불어 제일 쓸모없었고.
이러니까 진짜 나 늙은 거 티 난다...
한국에서 티셔츠말고 뭔가 다른 종류의 머천다이즈를 팔았다는 게 신기하다.
저는 공연 당일 아침에 달랑 티셔츠 2장만 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트백은 이제 안 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닌 토트백을 스루 패스했습니다... 레이블이나 음반 가게나 밴드 머천다이즈로 샀던 토트백 중 버린 게 한 10개 쯤 되고, 지금까지 최소 20개는 샀을 겁니다 저를 죽이세여... 2007년 아지캉 첫 내한 공연 때 샀던 토트백이 제 두 번째 토트백(첫 번째 토트백은 그해 1월인가 일본갔을 때 샀던 타워레코드 토트백)이었는데 아무튼 11년 전에는 토트백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에 없었음... 지금 거리에 토트백, 에코백 널린 거 보면 격세지감을 느낌... ← 이렇게 이MO 팬질, 할머NI 팬질하는 거겠지... 저는 이제 가방은 바쿠백(baggu) 미국이나 일본 한정판 아니면 안 모음. 리얼 줌ㅁr 됨ㅇㅇ 이젠 편한 것만 좋아함. 편한 것만 찾음ㅇㅇ
앨리의 친구이고 조쉬(=조쉬 유스티스, 닌 2013년 투어 멤버)의 친구이고 기비 사장님의 친구인 분이
이번 배드 위치 커버를 디자인( https://www.instagram.com/p/BkbLe6FFWd_/ )하셨는데 저는 저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음... ← 어쩌라고.
트렌트가 친구가 없는 건 알겠는데(...) 잘 살고 있는 아랫것들(...)의 인디 느낌을 좀 따라하지 마세여 제발... ← 제 감정을 설명하기 복잡한데 까는 식으로 적으면 이런 기분... 조쉬랑 앨리 친구들이 소규모 레이블 자체적으로 세워서 내는 앨범 아트워크랑 이번 닌 앨범 아트워크가 비슷해서.
오른쪽 티셔츠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흰색이면 안 샀을텐데 ~ 흰색 바탕 티셔츠를 절대 안 키움 ~ 아이보리색 바탕에 갈색으로 선이 그어져 있는 티셔츠라 눈물을 머금고 구입.
위의 사진은 닌 공연 다음날 마블발 보러간 ■■ 모 님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공연 당일엔 없던 머천다이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다음날 있다곸ㅋㅋㅋㅋㅋㅋ 제게 보내주신 사진입니다ㅋㅋㅋㅋㅋ 사진 게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에 없던 닌 투어 티셔츠가 한국에서 갑자기 의외로 잘 팔리자 당혹스러워서 한국 다음 공연이었던 태국 단공 가서 팔려고 꼬불쳐 두셨던 머천다이즈를 스멀스멀 꺼내어 판마하셨던 어둠의 더 눌 코포레이션 사장님(=트렌트=대형=빅브라더)...은 농담이고... 한국에서 바이닐도, 저 세 번째 티셔츠도 공연 당일 아침에는 없었고 나중에 파셔서ㅋㅋㅋㅋㅋ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공연날 당일 아침이랑 당일 저녁(알고보니 셋째날= 닌 공연 다음날 아침에 저 지경이 된 게 아니라 공연 당일 저녁부터 팔았다고 하네요)에 팔고 있는 머천다이즈 종류가 다른 이 경우는 뭐죠ㅋㅋㅋㅋㅋㅋ
진짜 닥치고 티셔츠나 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어ㅋㅋㅋㅋㅋ 대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p/BmVBY_CFM1b/?taken-by=summersonic_official
아래는 이번 SUM머SO닉 머천다이즈 사진입니다. SUM머SO닉은 저 세 번째 티셔츠 등판에 날짜 박아줬던데 흑흑
암튼 SUM머SO닉은 이거(=공연 전에 아티스트 머천다이즈 종류랑 사진 공지 올려주는 거)후JI 록에서 영업하던 걸 따라했던데 정말 매우 바람직함.
닌 로고가 있으니까 펜ㅌr 공식 티셔츠 등판 한 번 찍고.
진심 저거 찍다가 알았는데 셋째날 후BAS탱크가 펜ㅌr로 다시 왔다는 걸 저 사진으로 처음 알았습니다(...관심을 좀 가지라고)
입장 시작 전에 가서 문 열리면 들어가서
하루종일 펜스 사수하고(빠SU니=극한 직업)이제는 늙어서 그딴 거 없고.
저는 앨리가 이번에 닌 투어 멤버에 없었다면 닌을 아예 안 보러갔을 것 같기도 합니다... ← 꼬아서 말하지 마.
공연 당일인데 너무 할 일이 없어서...
50대 아저씨 둘(트렌트, 애티커스)이서 다 해먹는 나인 인치 네일스 그딴 거 모르겠고 ~ 닌을 뮤트합니다 ~
티셔츠나 산 저는 펜ㅌr 현장에서 아침에 바로 탈출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닌을 블락합니다~
(사실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고) 여긴 너무 더워 난 나가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기분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 모 님의 차 안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블발 공연 전날 마블발 멤버 전원 사인 받기에 성공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자에 없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빈 쉴즈 어르신이랑 악수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펜ㅌr로 돌아가며 보았던 구름이 예뻤습니다. 네... 마블발은 자상했습니다.
이건 다시 해질 때 쯤 시노다 공연보러 펜ㅌr로 돌아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스TI벌 왔으니까 잔디밭 사진이나 찍고.
잔디밭이나 페스TI벌 느낌 모르겠고 이거 땅바닥에 그냥 버린 거 아니니 이러고... ← 아니고요.
조쉬랑 앨리에게서 진정한 고스는 베를린 아토날(atonal)의 벙커에서 조용히 공연 보고 오는 거라고 배웠음.
나중에 아토날에서 커렌트93 공연 보면 되겠네여ㅇㅇ... 제 버킷 리스트.
뭔가 많이 허전한 것 같아서 데코를 해 보았어요.
데이스 레코즈의 기비 사장님이 좋아합니다. 인스타에서 라이크 눌러주셨음.
저 예지한 건 아닌데 이 날 닌이 조이 디비전의 디지털을 커버해 주셔서 흠칫 놀랐음.
저 공연 당일 아침까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닌 팬 아닌 척 일코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매싱 펌킨스 팬(닌 안티 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코에 실패했습니다. 저거 입고 있다가 닌 티셔츠로 저녁 때 갈아 입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P 티셔츠 땅바닥에 버리고 사진 찍기...
● 모 님께서 운전하시면서 솔라라( https://youtu.be/Do3tSdZucyA )틀어주셨는데 진짜 감동이 백배... 눈물 콧물을 훌쩍훌쩍.
토트 백에 있는 데이스 레코즈 요즘 로고를 보다가... 이거는 기비 사장님께서 저한테 친히 하사하셨던 거라ㅠㅠ 사진 이제 올리고... ← 저 데이스 레코즈에서 일반판 주문하면 한정판으로 바뀐 게 옴ㅋㅋㅋㅋㅋㅋ
저 그냥 일반판 사고 싶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컬러 바이닐 신경 안 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 러브 레코즈에 레코드 담는 박스에 저 스티커가 붙어져 있던데 저거 레어템이라 빅 러브 사장님을 부러워 하고 있던 와중에 제것도 챙겨서 보내주셔서 감사했음ㅎ
인스타 구경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레코드 가게 스티커를 턴테이블 뚜껑에 주로 붙이시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붙이겠엌ㅋㅋㅋㅋㅋㅋ 아까워ㅋㅋㅋㅋㅋㅋㅋㅋ 못 쓰고 죽을 것 같습니다 어쩌죠...
펜ㅌr의 헤드라이너(=맛있다고 들었음. 맛있어서 헤드라이너)라는 김치말이 국수는 냉동 육수였나 육수 봉지 들이붇는 거 보고 하하하하... 페스코베지를 위한 나라는 없다.
같이 가셨던 분들께서 김치말이 국수를 잡수시는 걸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구경만...
공연 전에 덕질하면서 이번에 이래저래 먹은 게 많은데 사진 올리려고 생각해 보니까 제 동선이랑 시간이 털려서 이것만 올릴게여... ← 이제는 매사에 조심하는 늙은이가 되어따...ㅇㅇ 맛있는 거 사 주시고 매번 얻어먹어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페스코 베지인데도 힘든데 앨리가 ☆비건☆이라 진짜 눈물... 갑자기 눈물이...
○ 모 님께서 사 주셔서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페스TI벌 물가가... 사악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는데 재입장 전에 뭘 사가지고 들어갈까 하다가 아 맞다 음식물 반입 금지다...! ← 불현듯ㅇㅇ
시노다 공연 전.
카메라를 빼앗길까봐 뒤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찍다가... 아쉽네여... 제지를 안 하던데.
옆집의 시노다 아저씨.
진짜 너무 너무 착하고 스윗하셔서 제가 다 눈물이 남... 치유의 시노다☆
시노다 공연 풀영상 by 달달 님
마이크 시노다 - 인 디 엔드 떼창. 눈물의 인 디 엔드. 페이퍼컷이랑 인 디 엔드 들을 때 그냥 저도 모르게 리듬 타고 그랬음... 중학교 때 듣던 곡들ㅋㅋㅋㅋㅋ
https://twitter.com/LPLive/status/1029792672553349120
그리고 중국 판다떼ㅋㅋㅋㅋㅋㅋㅋㅋ 판다노다(=판다 모자를 쓴 시노다)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우셨다ㅇㅇ 이번 일본 섬Mer소NIC에서는 피카츄 모자를 쓰고 다니셨다고 함.
아이도루 쪽이야 화관도 쓰고 동물 귀,헤어밴드, 인형 모자 항시 장착하고 다니지만 이 동네는 생소하고 귀해... 착해...
https://twitter.com/LPLive/status/1029548896635297792
http://lplive.net/shows/db/mikeshinoda/20180811 ← 이건 직링크 안 걸게여... 여기가 털리기 싫어서...
↑ 저는 이런 것도 했습니다... 이거 좀 사연이 있는데 닌 라이브 계정의 라이언 형아가 린킨파크 라이브 계정 쥔장님이랑 친구라고 함.
제가 ☆☆ 님께서 녹음해 주신 닌 음원을 넘기다가 라이언 형아가 혹시 시노다 녹음한 거 있냐고 물었고 시노다 녹음도 녹음한 게 있어서 넘겨 드렸는데 역시 닌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 팬이 많으니까 호응이 더 좋았던 시노다 부틀렉ㅋㅋㅋㅋㅋㅋ
닌 팬이 린킨파크 라이브를 돕다가 시노다 팬들에게 의문의 1패를 먹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덕후는 돕고 살아야 합니다ㅇㅇ 린킨파크 라이브 계정에서 닌 라이브 계정을 홍보해 줘서 좋았음.
시노다가 한국 공연 때 체스터 사진 찍은 거 언급하길래 외장하드 열심히 뒤져서...
체스터를 교묘하게 피해서(...) 찍은 2007년 11월 린킨파크 내한 공연 사진.
이것도 2007년 린킨파크 한국 공연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할 뻔... 하드 속의 접니다... 흑화... 신발 좀 보소... 고스야 안녕.
아마 저때 이후로 슬로건=수건을 산 적이 없는 듯. 밴드의 머천다이즈로 나온 수건은 저 이후로 절대 안 삼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그냥 리얼 줌ㅁr같이 하고 갔습니다. 30대로 꺾이면서 몸과 마음이 리얼 줌ㅁr가 됨ㅇㅇ 20대 때의 패기 그딴 거 1도 없고.
아무튼 2007년에 보곤 2013년에 SUM머소NIC에서 린킨 파크 공연을 봤었는데 그땐 진짜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네요.
치유의 시간.
시노다 교주님의 린킨 파크 대부흥회.
시노다 공연 좋았습니다.
저력의 엘피유 인천 원정 좀 오신 듯 했고ㄷㄷㄷ 이런 게 자랑이져... 시노다도 언급했지만ㄷㄷㄷ
닌 쪽은 이티에스(=닌 안티 팬 포럼) 조용한 걸로 봐서 원정 오신 분들은 일본에서 조금 왔고, 한국 거주 중인 외국인 영어 강사들이나 온 듯 함.
아무튼 린킨파크의 두터운 팬층이 부러웠고.
이번에는 진짜 닌은 앨리 위주로 찍어섴ㅋㅋㅋㅋㅋㅋㅋ
(트렌트: 제 관점에서 주인공 아니고) 저리 치워.
(로빈 핑크: 앨리를 자꾸 가려서) 저리 치워.
이 난리ㅋㅋㅋㅋㅋㅋ
☆ 모 님께서 트렌트가 골반춤 추는 사진 좀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골반춤이 뭐지 이러고 제가 갸우뚱... - 트렌트의 너무 추한 꼴들을 많이 봐서... ← 아무튼 제가 그 춤을 추고 있을 때 사진을 찍진 않았습니다...
http://ninlive.com/shows/2009/20090815.html
↑ 2009년에 있었던 이티피 한곡 공연 공식 영상 2곡은 위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때 스브스 촬영 감독님이 닌 영상 갠소하고 있고 풀로 안 푼다고 좀 풀으라고 읍소했던 기억이 나네여...
K비에스 2015년 펜ㅌr 영상은 뮤는 통편집(...)되셨던데 절대 말하지 말자...
아무튼 저는 한국 공연에서 영상을 현장에서 찍더라도 이게 나중에 제대로 방송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안SAN, 지SAN 공연 더 이상 안 한다고 홈페이지 날리는 꼴 보면 프레스고 뭐고 그냥 아무 것도 믿을 수가 없다고 생각함.
출처: 에스데로 님 사진 - http://blog.naver.com/esthero/221340321724
에스데로 님을 존경함ㅇㅇ 에스데로 님 리스펙트ㅇㅇ 이 동네 덕질 10년 좀 넘으니까 공연 사진찍는 분 중에 지금까지 남아계신 분도 없고...
제가 앞에 있어서 스크린으로 비춰주던 브룩 감독님께서 찍으시던 영상을 하나도 찍을 수가 없었는데 에스데로 님께서 그 귀중한 순간을 남겨주셔서 허락받고 사진을 업어왔습니다.
http://blog.naver.com/esthero/221340321724
↑ 에스데로 님께서 남겨주신 닌 공연 후기 포스트에 Hurt를 뒤에서 찍으신 동영상도 있기 때문에 감사히 구경했습니다. 뒤쪽 분위기가 제법 훈훈했네여.
나인 인치 네일스 - 꽤나 상처받은 = 한국 공연 마지막 곡. ↙ 여기도 영상이 있고...
저는 앞에 있어서 뒤쪽 상황 모르니까... 다들 휴대폰 들고 야광봉(...) 흔들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저스틴 멜달 존센이 2009년 서울 공연 때 Hurt 때 불빛 예뻐서 좋았다고 공식적으로 멘트해 주신 적이 있음.
출처: 에스데로 님 사진 - http://blog.naver.com/esthero/221340321724
트렌트가 아메노오토코(=비를 부르는 남자 =2009년 SUM머SO닉 도쿄 폭우, 2013년 후JI 록 닌 공연 중에 진짜 벼락쳤음...)라서 설마 비가 오려나...싶었는데... 비 한 방울도 안 왔습니다.
2018년 한국의 폭염은 트렌트 레즈너도 해결하지 못했다 이러고.
맨 앞에 서 계신 경호원 분들 중에 낯익은 분들이 보였다... ← 아 내 잃어버린 10년.
앞 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생수를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진짜 이런 나라가 없음. 펜스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 건강 챙겨주시는 자상함.
서브 스테이지 인생이라 서브 스테이지만 보다가 메인 스테이지에 서서 게다가 무대 가까이에 서 보는 것도 어허허 어허허...
딸랑 2018년 8월 14일에 태국 공연 전에 닌 인스타 스토리로 몇 십 초 쯤 되는 펜ㅌr 영상 하나 올려주셔서 또 열받았엌ㅋㅋㅋㅋㅋㅋ
9월 본토 투어 전에 한국 영상 올라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러고.
이 영상은 한국에서 보여주셨던 영상과 같은 느낌으로 촬영된 영상. 아쉬운 대로 이거나 돌려보고.
브룩 감독님, 이번 한국 공연도 정식 동영상 한 곡만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공연끝나고는 일코 털릴까봐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는데
셋리스트 종이고 피크고 이제는 관심도 없곸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닌 피크가 몇 개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렌트 이번에도 기타 피크 빨간색 쓰는 것 보고 풉ㅋㅋㅋㅋㅋㅋ (←다른 멤버들 피크는 흰색)
빨간색은 대장의 색깔인가여...
아무튼 저는 올해 펜ㅌr 공연 전에 앨리랑 인스타랑 트위터 맞팔 먹었는데... 눈물이 광광광광광광... 앨리가 2013년의 나를 기억해 주었다...
이번에 ●● 님께서 더쿠 물건은 더쿠한테만 의미있다고 하신 거 진짜 심장에 콱 와닿아섴ㅋㅋㅋㅋㅋㅋㅋ
거듭 거듭... 제가 닌이랑 하우 투 디스트로이 에인절스 티셔츠랑 후드합쳐서 딱 20장 있는데 올드한 거 입고 가면 일코 털릴까봐 그날 당일 현장에서 파는 머천다이즈를 입고 묻어가는 용의 주도함을 보였음.
2013년 안SAN에서도 일코가 털릴 뻔 했는데 - 그때 귀여운 증오의 기계 티셔츠 입고 갔는데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너 뭐 입고 갔냐고 나를 자꾸 찾아... (싫고요...ㅇㅇ) - 이제는 최대한 얌전하게 하고 감.
몇몇 니혼 우익들이 욕하더라... 한국이랑 투어 날짜 나란히 있는 거 싫다고.
그리고 한국에 닌 보러 원정 왔던 니혼 팬이 명동 한복판에서 버젓이 팔고 있는 니세모노(=짝퉁) 욕하고 - 그런데 부틀렉 티셔츠 퀼리티 세계 1위는 일본인데...(자기네는 우라에서 판다 이건가...)
티셔츠 뒷면에 한국 날짜 있는 거 대놓고 싫어하더군요... 응 나도 니네 싫어...
제 일본인 친구는 헤이트 스피치 반대 집회 나가서 시위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 알고는 있지만.
아이보리 색 바탕이 아니었으면 사지 않았다.
낫 디 액추얼 이벤츠 이후
슬립매트도 지금까지 한 4개 나온 것 같은데 디자인이 다 저랑은 안 맞아서 딱히 수집하고픈 생각은 없네여.
티셔츠 뒷면. 갈색이라 좀 나은 듯.
흰색 바탕, 검은색 선 조합이었으면 안 샀음.
좋은 챌린지였다.
~ 그리고 제가 드디어 이것( http://tower.jp/item/4698411/ )을 샀습니다 ~
저 이 사진 찍을 때 완전 생쑈를 했었는데 착한 앨리는 저를 기다려 주었습니다...
앨리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고이 간직할 것임.
저도 이제 제 아이도루 생사진을 가져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낫 디 액추얼 이벤츠(헤일로 29), 애드 바이올런스(31), 배드 위치(32) 전부 피지컬 포맷으로 아직도 안 샀네옄ㅋㅋㅋㅋㅋㅋ <- 헤일로 28까지는 어떻게든 구색은 갖췄던 사람.
이렇게 2018년에 닌을 탈덕하는가...
낫 디 액추얼 이벤츠 책자는 심지어 아직도 밀봉 상태임. 밀봉 상태인데도 그 의문의 검은 가루 떨어지는 거 빡쳐서 계속 안 뜯을 듯.
트렌트랑 올해 처음 만났을 때 락스타 처음 보는 신이치(30대 초반) 콘셉트로 연기했는데...
뢉한테는 2013년 공연 전날 밤에 사인받았고 애티커스랑 트렌트한테는 올해 받았음.
꺄르륵 꺄르륵 늙었지만 소녀팬 빙의하고 좋아하는 척 하고 저 난리... 진짜...
← 트렌트가 어린 팬들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저는 내쳐지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작년인가 어떤 페스TI벌에서 있었던 닌이 자기가 만날 팬을 직접 뽑았는데... 트렌트 레즈너와의 1대 1 팬미팅에 10대+히스패닉 쪽으로 추정되는 남자애를 뽑았던 적이 있음. (부럽다는 건 아니고요...)
니혼이든 쌀국이든 구라파든 고어 팬들 연령층이 해당 뮤지션의 나이에 오차 범위 플러스 마이너스 약 10년인데 자기 팬층 연령대 감안을 좀 하셨으면...
(아)일란에게도 사인을 받았습니다.
역시 솔로 작업물을 들고 가니 좋아해 주었습니다.
웰컴 오블리비언 앨범에서 뢉 싸인이 짤려서 미안...
여사님께서 이번에 한국 안 오신 게 넘 충격적이라 아오.
방바닥 틈새가 보여서 슬펐는데 ~다음에는 잘 깔고 찍겠습니다~ 올해 드디어 4년 만에 트위터 배경 사진 갈아서 기쁨. 앨리도 이 사진 봤곸ㅋㅋㅋㅋㅋㅋㅋㅋ
●●● 님, 시노다 사인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잡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하이브리드 thㅣ어리를 다시 듣습니다.
메테오라까지는 제가 팬이었는데... ← 2003년(...) // 무세(Muse) 좋았던 시절 ~ 블랙홀과 레벨레이션스까지였는데~ ← 2006년ㅇㅇ ←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2013년 SUM머소NIC에서 아스라이 린킨파크의 공연을 봤던 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고.
집에 올 때는 꽃가MA 셔틀버스 타고 왔고, 이번에 꽃가MA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좋았음.
새벽이라 사진이 없어서... 뭘 올릴 게 없어서 죄송하네여... 자상하시고 편했음.
역에서 집으로 갈 때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존 레넌의 우먼을 틀으셔서 화들짝 놀람. 조용히 더쿠 인증하셨던 택시 운전기사님 감사합니다.
아무데도 안 올린 트렌트랑 공연 전날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로 세로 300픽셀로 정성껏 잘라서 올리곸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미 2009년 고화질 투샷이 있기 때문에... 인스타에서 대형께서 막 이 새퀴 왜 나랑 같이 찍은 사진 인스타에 안 올림 이러고 목 빠지게 기다리고 계신 건 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올림... 제가 저 사진 올리면 조쉬가 빡칠듯.
아래는 ☆☆ 님께서 녹음해 주신 이번 펜ㅌr 공연 녹음입니다.
녹음기 산다고 장바구니에 넣어 놓기는 했는데 아오 진짜... 매번 죄송합니다...
https://soundcloud.com/nin_08112018/nine-inch-nails-setlist-at-incheon-pentaport-rock-festival-2018
http://ninlive.com/shows/2018/20180811.html
↑ The Day The World Went Away가 세트리스트 종이에는 있었는데 시간 문제때문인지 이 곡은 공연 안 하심.
달달 님 제 절을 받으세요... 닌 공연 풀영상. 2018년이 되니 이런 것도 올라오고 세상이 참 좋다...(줌ㅁr스럽게 적고)
쓰고 보니 이제 좀 마음 정리가 된 것 같음... 후기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하고,
공연같이 보셨던 분들께는 민폐 많이 끼쳐서 죄송하고.
닌 마지막 한국 공연(...) 부분적으로 잘 뮤트(...)하면서 보고 왔습니다... 제임스 이하있는 SP 아니면 더 이상은 펜ㅌr 갈 일 없을지도... ← 남기고도 갈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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