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발. 짐 보따리를 보면서 늙음을 느낌.
란셋 니들은 축복입니다. 발에 생긴 물집 터트릴 때 사용될 듯. 란셋 한국에는 색깔이 몇 가지 없는데 아마존 쌀국 가 보면 란셋을 오색 빛깔로 다 팔아서 쟤네 진짜 왜 저러니 그런 느낌... 파우치 커터까지 챙기는 쓸데없음에 치얼스.
란셋 빨주노초파남보 - https://www.amazon.com/Microlet-Colored-Lancets-100-Each/dp/B001V9MY6W
저는 3M 마이크로포 의료용 테이프 성애자.
한방 소화제=영신환도 챙기고. 가져가는 약 가짓수만 늘고 있다... 부모님이 포도즙도 챙기라는 걸 결사 반대함.
이거 안 가져감. 알약통. 이마저도 귀찮음. 여름이니까 비타민 C 알약 안 녹겠지.
왼쪽 꺼는 엄마 꺼 자주(JAJU)에서 사신 거고 저는 무지에서 산 건데 엄마의 것이 더 나은 듯.
이상하게 덜렁거림... 뭐 칸막이를 뺄 수도 있지만.
무언가를 베낀 디자인이 많아서(같은 의미에서 모던HA우스도 싫어함)자주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것만은...
필요없는 외국 동전들은 이번에 공항에서 꼭 기증할 예정.
예전에 부모님이 남겨오신 호주 동전은 하나은행 가서 환전했음.
미국은 뭐 나중에는 가겠지만 지금은 가지고 있기 싫으니까 환전. 태국 동전은 아직도 저 디자인인지는 모르겠네여...
영국 파운드 화폐 교체되는 거 보니까...
쓸모없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외국 동전 기념으로도 가지고 있기 싫기 때문에 전부 방출.
플라스틱 지폐 신기하다. 초록색 지폐로 하나 더 있는데 제가 이미 닦아 써서... (...)
어머니가 캐나다 밴쿠버를 올해 여름에 먼저 다녀오셔서 동전을 많이 남겨오셨고 9월에 가는 제가 이어서 씀(...)
이번에 동전 남으면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L모 님께 드리면 되겠지.
동전에 곰이 있네요. 동물이 많아요.
노안이 와서 센트 단위가 잘 안 보임... 아... 모니터가 흐려...
큰 다람쥐가 보고 싶어요.
다녀오겠습니다...
제발 이번에 밴쿠버에서 Fear Inoculum 앨범 살 수 있게 해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2019년 10월 추가: 오프라인 음반 매장 가면 있을 줄 알았는데요. 없었습니다.)
툴 앨범 잘 듣고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hxsld16Tj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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