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었어요

조쉬와 앨리, 같은 날 왔다(고 치자)

by Shinichi Yano 2019. 10. 27.

인스타와 트위터에는 같은 날 왔다고 적었으나 실은 도착일이 딱 하루 차이가 났다.
https://twitter.com/shin2chi/status/1186282744998813698
https://www.instagram.com/p/B34et9apULZ/

나는 이제 음반 온 거 사진 찍어서 올릴 시간도 없거든... 배째라... (째고)

뭐 어차피 한국에서는 나만 좋아할 것 같아서...ㅇㅇ  <- 비주류 장르+음지의 더후의 생활이 이젠 익숙하다ㅇㅇ

둘 다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고(올해 시간이 없어서 못 들을 듯)조쉬의 앨범은 뜯어 보지도 못했음.
앨리 것만 사진 찍느라 뜯어 봄. 다운로드 지금 받고 있네요 네... 온 게 언젠데.
하나는 10월 11일인가 18일인가 금요일에 왔고, 다른 하나는 그 바로 다음 주 월요일에 왔는데 신기한 게 둘 다 영국에서 왔고 배송 방법이 같았음.
고스틀리에서 직배송하면 미국 주문이든 인터내셔널 주문이든 스티커를 저렇게 한 장씩 주는데 이번에는 오색 빛깔의 고스틀리 로고의 스티커가 왔길래 모아 놓고 찍어 봄. 뮤트 레코즈의 스티커는 에디터의 개인 소장품입니다 넹... 잡지 틱하게 말하기. 농담. 뮤트는 저런 프리비도 안 줌.

블립 로고 테이프를 또 보네.
바이닐은 한국까지 배송해 주면서 에이펙스 트윈의 윈도리커 우산을 한국까지 배송 안 해 줬던 건 노이해. 지금은 우산 품절이더군요...

블립 흑흑
런던에 팝업 스토어 말고 온고잉으로 좀 내지... 짜다 짜.
갈 수 없는 팝업 스토어는 짜증 덩어리.

친환경 포장.

블립 한정이라 얼른 주문했음. 300장인가 그랬음.

갑자기 귤이 땡기넹ㅇㅇ

고스틀리 인터내셔널의 인터내셔널 배송이었는데 테이프가 많이 아쉽다...
밴드캠프로 주문해서 그런가.
미국에서 주문하면 고스틀리의 로고가 그려진 박스 테이프로 칭칭 감긴 박스가 옵니다.

얘네도 친환경 포장.
종이로만 싸서 보냈는데도 손상이 없어서 신기했음.

하늘이 찍혀서 좋다.
아직 안 뜯어 봤고 안 들어 봤음.
뭐 어차피 제 올해의 앨범은 툴의 Fear Inoculum입니다만.

온 지 한 1년 넘은 것 같은데 인증 사진을 이제야 올리네.
https://theblackqueen.bandcamp.com/album/infinite-games
티스토리의 '불러오기' 기능인지 뭔지 좀 자동으로 안 되었으면 좋겠다.
https://www.instagram.com/p/B34eQDsJ6X2/

태어나서 세 번째 구입하는 카세트 테이프인가 그러하다.
2집은 좀 별로... 1집 피버 데이드림이 너무 좋았음.
3집은 언제 나올진 잘 모르겠지만 별로 기대가 안 되네여...

감옥(...) 잠깐 탈출해서 남친 바지를 사러 잠시 수원역 롯데몰에 갔었음.
재입소(=다시 공부 시작)하고 약 한 달 만의 외출.
플타코 그렇게 장사도 안 될 것 같은데 수원에 이상하게 매장이 두 곳이나 있고 말입니다...
할로윈 때마다 매번 저 빨대를 살까말까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나 예레기라서 안 사고 있음.
안 삼.
안 살 거야.
안 산다고!

하필 물건을 바꾸는 중이어서.
뮤엑스로 할로윈 관련으로 뭘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려고 했는데 제가 할로윈 아이템을 못 살 것 같음...
그래서 사진 못 찍을 듯ㅋㅋㅋ
미니멀 돋아서 할로윈 관련 종이 컵이고 종이 접시고 휴지고, 저런 장식같은 거 절대 못 사고, 사더라도 쓰기는 하니까 비누나 쿠키나 마카롱같은 거라도 사서 찍어볼까 했는데 오프에서 살만한 건 다 품절ㅋㅋㅋ
던킨 진짜 와... 그게 무슨 할로윈 특집 도넛입니까... 달랑 처키 포장지만... 할로윈인가.
https://www.instagram.com/p/B3_NjWsBK0d/

무슨 할로윈으로 디테일하게 뭘 제대로 만든 건 스벅밖에 없는 것 같은데 수원역 스벅은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역에 한 군데밖에 없는데 진짜 할로윈 메뉴는 다 품절이었음. 수원 121만 인구가 수원역 스벅에 집결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마카롱 사진 출처: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19.10.31.)

할로윈 마카롱 구경도 못했다고 함ㅇㅇ

러쉬에서 할로윈 한정 베스밤은 팔던데 무슨 입욕제가 만 칠천원이나 하노. 어차피 목욕도 목욕탕 가서 하기 때문에 집에서 욕조 안 쓰니까 호박 모양 베스밤은 사서 사진 찍고 나서도 필요도 없고.

마노핀도 잘 만들었는데 수원에 매장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가까운 게 사당인데 못 살 듯.
마노핀 매장 1도 없는 수원이라 수원 롯데백화점에서 매대에 조금 갖다놓고 팔긴 팔던데 무조건 세트로만 살 수 있었고 가격이 깡패라 안 샀고...
https://www.instagram.com/p/B3lTRjjHvqL/

아무튼 올해... 처음 본 것 같네여... 검색해 보니까 스벅이 할로윈을 챙긴 것도 작년부턴가 그렇다고 함ㅇㅇ
언제부터 할로윈이... 한국에서 이렇게 살뜰하게 챙기는 명절이 되었는가.
그냥 슈퍼에서 파는 일반 과자도 할로윈 포장으로 둔갑(...)시켜서 파는 걸 올해 처음 봤음.

글씨가 큰 탁상 달력을 사고 싶었는데 폰트가 별로라서 안 샀음.
동생이 일본(...염병)에서 오는데 2020년 무지 탁상 달력을 부탁할까 하다가 탁상 달력에는 일본 공휴일 적혀 있는 게 거슬릴 것 같아서 관둠.
그런데 2020년 무지 먼슬리 위클리 노트 A6 사이즈 화이트그레이(스케줄러)는 이미 샀습니다 넹... 매국의 길.
그림이고 사진이고 필요없고 숫자만 크게 있는 탁상 달력을 사고 싶은데 뭘 사야될지 모르겠음.
예전에 밀리미터밀리그램 달력을 한 번 사 봤던 적 있는데 엠엠엠지 달력은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싫음.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2152166&disp=101102104101&pRtr=MMMG&rc=rpos_1_2

+) 요새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때문에 약간의 쓸쓸함을 느꼈는데 뭐 싸이 탈퇴한 지 오래되었으니까... 2015년인가 2016년인가 탈퇴했던 것 같음.

만약 나중에 티스토리가 없어진다면 블로그같은 매체를 다시는 쓸 생각이 없음. 트위터에서 한 6개월(...)에 한 번 정도 음반 구입 인증 사진이나 올리고 있을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