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보다 더 할로윈같은 일상이라 딱히 이런 게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하루하루가 무섭다.
화서역에서 남친 만나고 수원역 잠깐 갔다가 들렀음. <- 광명에서 수원까지 주먹밥 사러 온 바보.
애경 지하 식품관에서 파는 천 원 짜리 주먹밥 맛있어용... 참치주먹밥, 치즈 주먹밥, 후리가케 주먹밥 굿.
수원에 플타코가 쓸데없이 두 군데(다른 하나는 롯데몰 3층에 있음)나 있어서 둘 다 장사는 그닥...
아이들 파티 용품은 조금 팔리는 것 같았음. 종이 접시나 냅킨같은 거.
옛날에 수원역 지하=AK플라자 수원점 플타코에 직원 엄청 많았는데 평일에 가면 한 분 정도 계심.
매장 BGM 좋음. 옛날 음악 틀어줌.
가끔 수원역 지하 다이소가 작기 때문에 터져나가서 플타코랑 자리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
플타코 없어지면 섭섭할 것 같고
지금처럼 두자니 너무 사람이 없고 그냥 어찌되든 기분이 묘함... 지나갈 때마다.
작년이랑 판매되는 상품이 딱히 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
매년 이맘때면 인강 듣는 거 진도 빼느라 나갈 수가 없으니까 이런 장식들을 동경했던 것 같다.
그런데 자유의 몸이 된 지금은 구경해도 별 생각이 없다...
올해 봐도 잘 만들었는데 예레기라 안 사고 내려 놓는 빨대.
플타코랑 에버랜드랑 할로윈 MD 합쳐 놓으면 되는 건가...
올해 할로윈은 파바도 별로고 스벅도 별론데
배라랑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랑 던킨은 아예 하지도 않고.
너무 잘만들어서 슬픔...
호박 귀여워.
귀여워.
귀엽습니다.
무섭습니다.
토끼.
음.
예쁘긴 한데 대표적인 예레기라 패스하도록 한다...
보석도 없다...
귀여워.
과자 담는 종이 상자 웃기다고...
쓸데없이 좋은 가방...
절레절레.
해피할 것 같지 않으나 동생이랑 며칠 전에
지금 에버랜드로 할로윈 느낀다고 갔으면 추워서 얼어 죽었겠지 이러고 일찍 간 것을 기뻐했다...
올해 이태원 클럽 주변을 수놓는(...) 조커 분장하신 분들은 존재하지 않겠죠 네...
할로윈보다 더한 실제 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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