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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2020년 11월 13일, 스노우폭스 플라워 신촌점

by Shinichi Yano 2020. 11. 24.

동생이랑 신촌 간 김에 가 봤음.
저번에 신촌 향뮤직 갈 때는 그냥 스루 패스 했었는데 이 날은 들렀음.
카드 결제도 받고, 구경을 오래 해도 뭐 사라고 권유를 안해서 좋았음ㅇㅇ 꽃 상태도 좋았고.
직원 분들께서는 계산대로 오기 전까지는 터치를 하지 않으셔서 좋았음.
지난번에 영등포 갔다가 - 1976.tistory.com/832 - 거기에서 바가지 쓰고 담아왔던 게 유칼립투스 이파리였음...
여기에서도 한묶음에 2700원 정도 했음.

생각보다 꽃다발로 미리 담아 있는 건 그렇게 예쁘지가 않아서.
뭘 사갈까 엄청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무엇을 사든 5송이 이하로 사기로 결심.
저번에 두 다발 사 갔을 때 꽃 버릴 때 너무 힘들어서...ㅇㅇ <- 장미 가시에 손가락 다 찔려가면서 절단...

 

이거 올해 남친이 처음 사준 꽃(↙)이랑 비슷해서 찍어 왔는데 매우 많이 다를 때... (제 시력... 노 이해...)
1976.tistory.com/819
도대체 이 꽃의 이름은 뭔가요...

 

 

 

30분 동안 고민하다가 튤립 네 송이 사온 것 실화냐.
저희 집 거실입니다. 극락조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빠가 대파같다고 놀리셨음.
튤립이 대파됨.

정확하게 4일 동안 이 모습을 유지했음.
다음에 튤립을 사게 되면 많이 벌어지지 않은 초록색인 것으로 사와야 할 듯.

저는 꽃 안 좋아함. 동생도 꽃 안 좋아함. 아빠도 꽃 안 좋아함. (어우 최씨들...)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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