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었어요

고스트의 머천다이즈 이것저것

by Shinichi Yano 2015. 11. 20.

2015년 가을 고스트의 세 번째 로자리(↓)가 올라온 이 마당에 두 번째 로자리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로자리는 위의 로자리랑 디자인은 똑같았는데 파파랑 그루시픽스(Grucifix)

로고가 더 옅은 은색이었고, 알들이 좀 싼 티나게 반짝거리는 재질이라 안 샀었음. 두 번째 로자리는 검은색이라 덥석 물었습니다.

 

 

https://ghost.backstreetmerch.com/necklaces/double-grucifix-rosary-beads

↑ 이게 세 번째 로자리. 이번 그루시픽스는 뭔가 예전 로고보다 덜 예뻐서 구매 의욕도 덩달아 떨어짐.

 

싸이킥 텔레비전도 로자리가 있었고, 블랙 베일 브라이드 쪽도 로자리가 있었고 <- 여기까지는 오피셜 MDㅇㅇ / 제라드 웨이였나 그 동생도 요즘 딴 밴드하던데... 아무튼 엠씨알 그쪽 팬들이 지네끼리 부틀렉으로 팬메이드 묵주 만들어서 돌리던 걸 텀블러에서 봤던 적이 있는데 저는 이 상황(...)에 대해 종교랑 연관해서 심각하게 생각했던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어서ㅇㅇ

 

한국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 게 세 가지가 있는데 종교랑 정치랑...
아마 마지막 하나가 지역 감정이었던 것 같음.

 

 

https://www.pinterest.com/pin/1477812349922261/

 

이것이 싸이킥 텔레비전의 MD.

이거 흰색인데... 아... 짱 예뻐... 숫자 23도 깨알같음.

이거랑 

Dreams Less Sweet 박스 세트 사면 덤으로 줬던 갈색 로자리랑 두 가지 종류가 있었음. 저는 물론 둘 다 없고ㅇㅇ (2016년 1월 추가: 싸이킥 텔레비전의 로자리를 구했습니다ㅇㅇ) 흰색 로자리라도 구하고 싶습니다. 

제때 이 로자리를 못 사서 아쉬운 팬들이 부틀렉 MD로 자급자족해서 만들고 목에 걸고 흐뭇해 하는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http://store.bandmerch.com/product/a636340004/bvb-rosary.html

 

이건 BVB쪽 MD.

앤디 안티는 아니지만 이제 앤디의 케랑 표지는 지겹다.

 

딱 봐도 이딴 쪽 MD(?)는 장난감(ㅋㅋㅋㅋ)티가 나는데... 일반 로자리랑 다르게 생겼는데.

 

왼쪽 그루시픽스는 킬러 웍스( https://www.facebook.com/Killerworks/ )에서 구입한 부틀렉ㅇㅇ

작년인가 고스트 맥주가 지금까지 스웨덴에서 두 병이 나왔는데 그건 술이라서 스웨덴에서만 파니까ㅠ

이베이에 먹은 맥주병을 잘 닦아서 병만 따로 파는 사람도 봤었는데 그것도 고스트 라벨있다고 병뿐인데도 냉큼 사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스웨덴 수녀님(...고스트 팬걸들이 수녀복을 자주 입어서여...ㅇㅇ)들이 맥주병에 저 로자리 걸어 놓고 광고하고, 딴 나라 팬들은 갖고 싶어서 부러워서 조용히 숨져 가고 그랬음.

 

이건

메탈 해머 2012년 8월호 - 키링 부록.

키링인데 포장이 아까워서 아직 안 뜯어 봤음.Con Clavi Con Dio라고 적혀져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묵주 못 사신 분들이 이거 사서 줄만 달아서 묵주로 개조하신 분도 봤었는데 아이디어가 좋았다.

이것도 메탈 해머 부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교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이런 부록 깨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교관 뒷면에도
고스트 첫 앨범의 첫 번째 곡 제목인 Con Clavi Con Dio가 적혀져 있네요.

 

메탈 해머 2012년 4월호 - 주교관 부록.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거 써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머리 디따 큰 편인데 왜ㅋㅋㅋㅋㅋㅋㅋㅋ

미묘하게 사이즈 미스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간지가 안 나더라고요... 제가 쓰면 뭔가 부족해.

 

사실 저 레고 머리 ~ 구입은 토X저러스에서 ~ 도 주교관에 한 번 씌워려고 샀었는데 아쉽게도 안 맞아서.

해골 레고 헤드가 작은 사이즈라서... 그 노란색 오리지널 헤드면 크기가 크니까 주교관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노란색 헤드는 뭔가... 커서 무서워서 사기 싫어여... 레고 헤드에도 안 맞고, 제 머리에도 안 맞고 상황이 좀 슬펐음.

아슬아슬하게 품절되기 직전에 쟁였다는 고스트의 백패치ㅇㅇ

왜 3집 멜리오라는 패치가 안 나오죠... 왜죠.

전 밴드 MD 중에서 패치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이고 내 생전에 메탈 티셔츠를 사다니... (...게다가 사서 입다니...) ← 2013년 이후로 참... 많은 변화가.

고스트 티셔츠는 이어 제로 티셔츠가 실물이 가장 예뻤음ㅇㅇ

멜리오라 컨셉으로 나온 티셔츠 중에서는 아직 사고 싶은 게 없네요.

 

이거ㅋㅋㅋㅋㅋㅋㅋ 고스트 2집 프로모 스티커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제 "B.C." 없구나... 추억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미국에서도 "고스트".

보라색 너무 좋아.

 

이거 나눠줄 때 이 CD - 

http://www.discogs.com/Ghost-BC-Secular-Haze/release/4432643

도 나왔고, 성체였나 그것도 나눠줬었고 - 그걸 또 안 먹고 소중하게 가져와서는 이베이에 올려 놓고 팔아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럼 와인인가 그 젤리같이 생긴 것도 고스트가 프로모로 뿌리는 아이템들 중에 하나였는데ㅋㅋㅋㅋㅋㅋ 그거 안 먹고 지금까지 냅두셨으면 다 썩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

성체는 본토에서는 공연장에서 막 뿌리는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 프린트 멋져... 2013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저를 고스트 팬질로 인도한 성체안치기 시계 뮤직비디오ㅋㅋㅋㅋ - 

https://youtu.be/Dxr5sKyK8ys컴 투게더... 투게더 애즈 원.

고스트 팔 때는 그때가 좋았었던 것 같다.

 

3년차 유령 팬은 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