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9월 초에 끝낼 것 같은데 물리적인 사진들, 종이들(잡지 스크랩, 설명서, 이제는 필요없는 명함 등)은 다 끝냈고 이제 만화책 몇 권이랑 동인지 몇 권밖에 안 남았다.
스캔하다가 유물 발굴 많이 했는데 이거 2005년에 그린 그림이니까 고3 땐가 그렸던 그림같은데...
고딩 때 그렸던 그림이네요.
이 그림을 알아 보시는 분은 저를 14년 동안 보신 분(...)
아참. 페뗑뗑북에는 올렸는데 티스토리에는 못 올렸던 시험 결과.
또 면탈(=면접 탈락)했습니다. 올해는 필기 점수가 1배수 안에 있었는데도 떨구네여... 제 점수가 경기도 어딜 써도 붙을 수 있는 점수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이 두 번째 면탈이라 그렇게 슬프진 않아여...!
0시(...) 최종 면탈하면 기분 거의 죽을 것 같지 않냐고 하는데 작년에도 이미 겪었던 일이라 올해 그렇게 막 육체랑 정신이 분리될 것 같지는 않고 일단 9월에 캐나다 밴쿠버 갑니다... ← 결론이 왜 이래.
시험 떨어졌는데 밴쿠버 가는 게 저도 어이가 없긴 한데 제 아시아나 항공권 마일리지가 올해까지라서 가야 되염... ← 떠나는 이유가 너무 이상해... 아참, 아시아나 항공 공덕역 ☆9번 출구☆ 중앙매표소 지점 직원 분들 진짜 진짜 사랑합니다. 진짜 진짜 친절하셨음... ← 직접 가서 발권 도움받았음.
이 지긋지긋한 공부를 더 할지 말지 모르겠어여... 일단 9월 20일까지는 놀 거예여... 작년에도 11월까지 멍때리고+놀다가 다시 감옥(=도서관)으로 들어갔음.
이것도 2004년인가 그렸던 그림인데 우산... 우산 참 좋아해...
아... 저 작년에 그렇게 욕하더니( https://1976.tistory.com/794 )결국 샀습니다.
에이펙스 트윈의 윈도리커 우산... 블립이 이 우산을 한국 배송을 안 해 주더라고요... 우산만.
바이닐은 배송 잘 해 주는데 왜 우산만 차별하지... 지금 밴쿠버에 계신 L모 님께 부탁드려서 L모 님께는 도착한 상태. 밴쿠버 공항에서 노숙(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새벽 비행기라 노숙 당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일리지로만 왕복 항공권 결제했는데 좋은 시간을 줄 리가...)하면서 아래 위 흰색으로 쫙 빼 입고 선글라스 쓰고 머리 묶고 우산 빙글빙글 돌리고 있으면 접니다...
https://bleep.com/merch/119207-aphex-twin-windowlicker-umbrella
그리고_나는_끌려갈_것이다.avi
경유 한 번 하는데 유나이티드 항공이랑 에어 캐나다 제발 장우산 기내 반입 가능하게 해 주세요. 기도 메타...
이것도 태그 스캔하다가.
스탠다드 버전으로만 동생 2개, 저 2개 쓰고 있습니다.
바쿠(baggu)백 지금까지 샀던 것 중에서 코발트(두 번째 파랭이)가 가장 예쁜 것 같음. 다른 거 또 사고 싶다.
↑ 이걸 왜 아직도 소중하게 가지고 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이 버뮤다 삼각지대 수준임. 저는 제 방 안에서 방향을 잃었습니다... 물론 스캔하고 조용히 버렸습니다ㅋㅋ
진짜 식은 땀 났다... 2011년에 지산으로 인큐버스 왔을 때 만나면 드리려고 만들었던 건데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ㅋㅋㅋ
그 날 인큐버스가 공연 당일 입국해서 아예 못 만났는데 그 날 날씨 진짜 안 좋아서ㅋㅋㅋㅋㅋ 인큐버스가 그 날 공연장조차도 간신히 도착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뒤로 브랜든 보이드는 한국에 오지 않았다...그리고 인큐버스가 죽었습니다... (애도) 지산도 죽었습니다... ~애도의 물결~
이 사진도 추억이네여... 2006년인가 2007년에 찍은 사진인 듯. 접니다.
이거 원본 파일 아마 잃어버린 것 같음.
싸이월드 갬성... 손톱 네일 받아본 게 한 10년 전인 것 같다ㅋㅋㅋ
이거 2007년 초에 일본에서 찍었던 사진같은데 이것도 원본 분실하고 사진만 있던 거 스캔해서 저장해 둠.
저거 글루미 베어 장갑은 일본 다녀와서 다음 한파(이것도 추억의 단어네여...한계파열의 줄임말입니다)카페에서 팔았나 아무튼 그렇고 지금 여기 있는 것 중에서 스탠다드 바쿠백 빼고 가지고 있는 건 아무것도 없네여. 앞머리도 없어요.
3x5 사이즈 사진들 스캔하다가 올려봅니다. 오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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